키로수로는 3-4천정도
햇수로는 거진 3년을 썼던 비토리아 코르사가 크게 펑크가 났다. 다행히 낙차도 안했고 휠도멀쩡했고
진작에 트레드가 모두 닳아서 바꿔야지생각만 하다가 이참에 바로 교체에 들어갔다.
프바킷에서 작년에 세일할때 미리 사뒀었는데 드디어 개봉을 하는구나.
타이어는 고무라서 그런지 세일할때 사두고 너무오래 묵혀두긴 아깝긴하다. 그래도 국내가격보다 2-4만정도는 아낄수 있으니 역시 직구가 꿀
검월타이어에서 올블랙 타이어로 바꾸니 뭔가 쎄보이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생겼다.
두께는 여전히 25C
사실 미쉘린이랑 정말 고민했는데 평이 좋아서 피렐리로 샀다.
테스트라이딩 고고
첫 테스트라이딩이 업힐과 내리막이 없는 코스라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타이어의 주행질감과 성능을 느끼기엔
나쁘지 않았다.
일단 사천성의단단함+슈발베원의 접지력+ 노면을 상당히 잘탐
비토리아는 얼음판위에서 미끄러지듯 타는 느낌이라면 피제로는 노면을 상당히 많이탄다. 비포장혹은 임도같은
조금만 길이 안좋아도 상당히 피곤하고 물렁물렁해서 튄다. 피로도가 상당하고 불편하다.
하지만 포장도로에 들어서면 그때부터 진가가 발휘된다.
엄청난 접지력과 미친승차감.
노면을 상당히 잘타는것이 단점이지만 그만큼 로드의 주력무대인 포장이 잘된 도로에서는 가히 비토리아와는 사뭇 다른느낌이지만 바닥에 깔리면서 느껴지는 쫀득한 접지력이 정말 승차감이 끝내준다.
하지만 노면이 조금만 안좋아도 진동이나 피로도가 상당하고 불편하다.마치 카본프레임임에도 알루차를 타는 느낌이랄까.
업힐과 내리막을 쏴보지 못해서 좀더 타봐야 하지만 평지주행후 느낀걸 정리하면
사천성(컨티넨탈4000s)의 단단함 + 슈발베원의 쫀득한 접지력 + 부드러운 승차감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단점은 누가뭐래도 노면을 너무타서 비포장은 피로도가 쌓이고 통통튀어서 싫다.
타이어를 바꾸니 제대로 검빨의 자태가 나는구나
중간에 구미보에 도착해서 보급도 하고
포장도로에서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정말 좋다. 그냥 막 밟고싶을정도로 부드럽고 부드럽다
이런 도로만 계속 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변경후 피렐리 피제로 벨로
피렐리 후기를 보니 펑크에 약하고 내구성이 좀 안좋다는 평이 있는데 일단 업힐과 오르막을 최소 100km정도는 타봐야 좀더 알수 있을것 같고 평지구간에서의 주행은 위에적은대로
꽤나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노면을 너무 타는지라 비포장길에서 통통튀면서 전해지는 불편한 주행감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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